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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의 120조(미화 1170억 달러) 매각 제안에 거부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아스트라 주주들 간 갈등을 보이고 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 이사진의 화이자 매입 제안 거부에 대해 아스트라 주주들의 의견은 찬성과 반대로 갈린 상태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12번째 대주주인 '슈로더스(Schroder) 투자 신탁 운용'은 "화이자 제안에 대한 이사회의 빠른 거절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반대로 '피델리티 글로벌 투자'는 "세금 축소에만 관심을 가졌던 화이자와 적절한 파트너가 될 수 없었다. 이사진의 결정이 옳았다"고 밝혔다.
주주 간 의견 마찰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주주들의 반발을 예상했지만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수 년 내 이사진의 결정이 옳았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양사 간 인수합병은 아스트라제네카 측 매각 협상 중단 선언 후 멈춘상태로, 아스트라 이사진의 입장 변경이나 화이자가 재차 매입 제안을 하지 않는 한 M&A는 무산될 공산이 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