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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접종연령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멘비오는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사용 가능해졌다.
멘비오는 수막구균 감염의 주요 원인인 A, C, Y 및 W-135의 4개 혈청군을 포함한 4가 단백 접합백신으로 기존 만2세 이상 55세 이하에서 접종돼 왔다.
이번 접종 연령 확대는 작년 미국 FDA 승인에 이은 것으로 호주와 캐나다, 남미, 대만 및 미국에서 총 8700여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멘비오는 높은 면역원성을 보였으며, Hib백신과 폐렴구균 백신 등 접종스케줄이 같은 다른 소아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균자의 타액을 통해 전파되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출생 후 모체로부터 전달받은 보호 항체가 감소하고, 방어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기 전인 1세 미만 영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국내서도 작년 9월 0세 영아가, 올해 2월에는 1세 영아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재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장은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은 b형 헤모필러스 인플루엔자(Hib)와 폐렴구균, 수막구균으로 백신이 영유아에도 접종 가능해짐에 따라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3대 주요 원인균에 대한 예방 길이 모두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특히 영유아기에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앓게 되면 회복하더라도 성장불 균형과 학습장애, 신경발달 결핍 등 심각한 만성 신경계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