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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교수 100여명이 세브란스의 자율권 확보를 위해 오늘(27일) 오전 11시 피켓시위와 함께 연세대학교 총장실을 항의 방문하는 등 의료원과 재단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세브란스 자율권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10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갑영 총장실 앞 뜰 언더우드동상 앞에서 세브란스 자율권 수호를 위한 피켓시위를 벌였으며 의대의 자율권 수호를 위해 교정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교수들은 재단 김석수 이사장실과 대학 정갑영 총장실을 항의 방문해 “세브란스 자율권과 선거권을 정관에 명시해야 한다”고 외쳤다.
김석주 이사장과 정갑영 총장을 연이어 방문한 장양수 비대위원장은 “우리의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사장과 총장은 같은 이야기를 되풀이 하고 있으며 교수들의 의견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30일 김석주 이사장의 개인 사무실인 테헤란로에서 거리 시위로 투쟁수위를 높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테헤란로 거리 시위를 위해 이미 강남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마친상태다.
이런 의료원의 자율권 요구에 김석주 이사장은 “임명권은 총장의 권한이지 이사장 소간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갑영 총장은 회의에 참석해 총장실을 비운 상태였다. [사진]
장양수 비대위원장은 부총장에게 “의료원의 자율권과 선거권을 정관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