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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가 ‘휴미라’ 대비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여, 좋은 처방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국내 한 교수의 의견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애브비社의 TNF 억제제 휴미라(성분 아달리무맙)는 글로벌 기준으로 연간 약 1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관련 시장 세계 최대 품목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한 처방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BMS제약의 T세포 표적치료제 오렌시아(성분 아바타셉트)가 휴미라와 직접 비교 임상시험을 시행, 동등 이상의 치료 효능을 입증시키고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아울러 오렌시아는 작년 말 1차 치료제로 급여 적용되면서 처방이 확대됐고 그 동안 2차 약이었던 오렌시아는 다른 TNF 억제제들과 마찬가지로 초 치료가 가능해졌다.
임상연구를 살펴보면 지난해 유럽 류마티스관절염 학회에서 발표됐던 AMPLE 임상은 1년 동안 1차 목표, 그 뒤 같은 기간 2차 목표를 세우고, 휴미라와 오렌시아에 대해 각각 메토트렉세이트(MTX)와 병용 요법을 시행했다.
1차 목표 결과, 오렌시아는 휴미라와 비교했을 때, 유효성 평가변수인 ‘비열등성’을 충족시켰다. 특히 양쪽 군 모두 투약으로 인한 증상 20% 이상 호전을 보이며 비슷한 평가기준 ‘ACR 20’ 도달률을 보였다. 2차 데이터에서도 오렌시아와 휴미라의 치료효과는 동등했다.
이와 관련,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TNF 억제제인 휴미라와 오렌시아를 피하주사한 결과, 염증반응과 x-ray 진행정도 모두 그 효과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어 “안전성 면에서 주사부위 부작용이 오렌시아가 덜했고 감염 및 중증 부작용으로 약물을 중단하는 비율 역시 적었다”며 “한국인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오렌시아의 효과 및 부작용은 서양인과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