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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최근 ‘바이오&메디컬코리아 2014’에서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을 전시했다.
국내 기업이 안과용 레이저 의료기기를 개발한 것은 루트로닉이 처음이다.
이번에 전시된 AM10은 황반 중심부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여 전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황반은 눈의 시력을 담당하는 시세포의 50% 이상이 밀집한 중요 부위로 이상이 생기면 실명으로 이어지기 쉽다.
해당 제품은 특정 파장대(527nm, 1.7μs)를 활용해 황반에 이상을 일으키는 망막색소상피세포층(Retinal Pigment Epithelium, 이하 RPE)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재생해 정상 기능을 회복시킨다.
RPE는 전체 망막층의 1/60에 해당하는 미세한 부위다. 황반 중심부에 질환 발생 시 근접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기존 레이저 치료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AM10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 CE에서 당뇨병성황반부종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에 대한 식약처의 제조 품목허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루트로닉은 나이 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 프로토콜을 준비 중이다.
황해령 대표는 “지난 3월 KIMES에서 안과 사업을 일부 공개했다”며 “내년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바이오·제약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AM10을 알리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