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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현 집행부와의 '단절'을 결의키로 해 향후 깊어질 내부갈등을 예고했다.
비대위는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투쟁과 대정부 협상에 대해 현재 회장 직무대행 체제의 37대 집행부와 단절을 결의했다"며 이같이 중지를 모았다고 4일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5월 30일 현 집행부가 비대위 및 11만 회원들에게 별다른 이해와 설득의 과정없이 비밀리에 복지부와 협상을 진행해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합의하고 발표한 것에 대해 월권 행위 및 원천 무효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채택했다. 그럼에도 보궐선거에 의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면 적극적인 대화로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현재 의료계의 여러 시급한 문제들의 원만하고 조속한 해결 및 대처를 위해 회장 직무대행 및 대의원의장, 시도의사회장 협의회장과의 연석회의를 제의해 대승적인 대응을 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비상대책위원회의 공문 발송 라인 및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대정부 협상 과정에 있어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가 유일한 협상 채널임을 확인하는 공문을 작성해서 발송키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전국 시군구 반모임 현황 및 회원 설문조사 비용 등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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