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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최근 노동위원회에 서울대치과병원, 조선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53개 병원에 대한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3월 산별중앙교섭을 시작한 이래 지난 5월 28일까지 6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진척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쟁의조정신청 절차를 밟았다.
노조 측은 임금인상, 산별최저임금, 상시업무비정규직 정규직화, 환자권리 확대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한편 올해를 ‘잘못된 교섭 관행을 바로잡는 해’로 천명한 바 있는 보건노조는 현장교섭에 나오지 않은 사업장(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고대의료원, 경희의료원, 성바오로병원, 이화의료원, 중앙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에 대해 지난 4월 30일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들 사업장까지 포함하면 올해 병원계 교섭 관련 쟁의조정신청 사업장수는 현재까지 전국 62개 지부, 조합원수는 3만 여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