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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주에서 수술 도중 섹스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고 환자의 영상 진단자료를 성욕 해소에 악용하는가 하면 병원 내 환자와 섹스를 하는 등 엽기 행각을 벌여 온 의사가 적발됐다.
워싱턴 주 보건국은 10일 의료품질보장위원회가 시애틀 거주 의사인 아서 질버스타인에게 의사면허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질버스타인은 시애틀 소재 스웨디시 메디컬 센터에 근무하면서 성 도착 증세를 보이는 등 환자 안전에 위험을 끼쳤다.
이 종합병원은 시애틀 권역 비영리 의료기관 중 규모가 가장 큰 초대형 병원이다.
질버스타인은 자신이 마취의사로 투입된 수술이 진행되는 도중 노골적인 섹스 관련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다수 주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8월 6일 참여한 수술 당시에는 무려 45건의 섹스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옷을 모두 벗은 자신의 셀프카메라를 환자에게 전송하는 행위도 서슴치 않았다.
또 그는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영상자료 의료기록에 부적절하게 접근한 협의 및 병원 내 성적 접촉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제대로 된 진단이나 치료를 하지 않고 마약류 등을 불법 처방해 준 사례도 최소 29건이 드러났으며, 이렇게 마약류를 처방해 준 환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도 들통났다.
스웨디시 메디컬 센터는 이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얼마 전 이런 사실을 알게 돼 즉각 업무를 정지시켰으며 자체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질버스타인을 이 병원이 직접 고용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