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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목소리가 나거나 호흡 불편,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성대결절’로 진료 받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성대결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9만7438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환자가 3만1733명, 여성 6만570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9세 이하 또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여성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 자격 유형별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전체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246명, 직장 195명, 지역 188명 순이었다.
특히 교육직과 비(非)교육직으로 나눠보면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당 교육직 종사자(760명)가 비교육직(167명)을 훨씬 웃돌았다. 이 중 남성은 274명에 불과했지만 여성은 1072명으로 4배가 많았다.
′성대결절′은 막성 성대(membranous vocal cord) 중간부의 성대고유층에 발생하는 양성점막질환으로 지속적인 음성의 과용, 남용, 오용이나 무리한 발성에 의해 생긴다.
이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3년 기준 69억1700만원였다. 진료 형태별로 외래 44억8800만원, 입원 5억9800만원, 약국 18억3000만원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향애 교수는 “교사는 학생들 앞에서 힘을 주어 발성하려는 경향이 잦고, 주변 소음을 이기기 위해 큰 소리로 말하기 때문에 성대에 압박과 긴장을 주게 돼 성대결절이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