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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치료 환자에 한해 투여가 가능하도록 허가됐던 길리어드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에 대한 적응증 확대 근거가 나왔다.
스트리빌드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의 HIV-1 감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승인을 받았다.
이에 처방에 있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따랐지만 이달 란셋(Lancet)에 발표된 2개 연구를 계기로 투약 대상을 확대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개 연구는 NRTIs(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에 INSTI(통합효소억제제) 제제를 더한 4제 복합제 스트리빌드를 역전자효소 억제제,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비교한 것이다.
우선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역전사효소 억제제, 단백효소 억제제를 투여하던 환자들에 스트리빌드를 투여했을 때 HIV 억제율과 복용 편의성 측면에서 스트리빌드가 상당히 이로울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두 연구는 총 2년(96주)으로 고안됐으며 48주차에 대한 1차 결과를 확인한 것이다.
먼저, 역전사효소 억제제와 트루바다 기반의 단일정 복합제에서 스트리빌드로 치료를 전환한 환자를 48주간 관찰한 ‘STRATEGY-NNRTI’ 임상시험에서 스트리빌드는 대조군과 동등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
대조군을 투약하던 환자의 혈중 HIV-1 RNA 수치는 88%였지만 스트리빌드 투여했을 때에는 93%였다.
이는 ‘역전사효소 억제제+트루바다’로 HIV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스트리빌드로 전환했을 때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내약성이 비열등함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기반 요법으로 치료받던 HIV 환자들을 스트리빌드로 전환한 ‘STRATEGY-PI’ 임상에서도 스트리빌드의 복용 편의성(1일 1회 1알)이 대체 약제가 될 것임을 나타냈다.
이 임상에서 리토나비르로 보강된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기반 요법에서 스트리빌드로 전환 시 대조군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동등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대조군(87.1%) 과 스트리빌드(93.8%)는 동등한 바이러스 억제율을 보였으며 연구 4주~48주에서 설사, 복부팽만 발생률 감소 등 우수한 내약성도 확인됐다.
길리어드 관계자는 “2개 연구 결과를 통해 스트리빌드가 약제 변경이나 복약 간소화를 고려 중인 환자들에게 적절한 대체 약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를 바탕으로 오는 2015년 국내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