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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평형의학회(회장 정원호)가 일본과의 정기 임상교류에 이어 오는 2016년 바라니학회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10여년 전만해도 평형의학 불모지에 가까웠던 한국의 위상이 이제는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16일 학회에 따르면 바라니학회는 어지럼증 관련 연구로 1914년 노벨상을 수상한 로버트 바라니(Robert Barany)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다.
매 6년마다 한번씩 스웨덴 웁살라에서 열리는 본회의와 2년마다 한번씩 회원들이 선정한 도시에서 열리는 소회의로 구성됐다. 2016년 학회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원호 평형의학회장(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사진]은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료진과 과학자들이 모여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 교류 기회가 많아질수록 환자들의 건강권은 확대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학회는 일본 평형학회와도 1년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임상 교류를 해오고 있다. 회원들에게 다양한 학문적 교류 기회 제공함으로써 의료 질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정 학회장은 “우리 사회가 노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어지럼증 환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학회 차원에서 앞으로도 임상 및 기초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평영의학회는 지난 15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28차 춘계학술대회를 갖고, 증례, 구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