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8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천연물신약 다음 타깃은 '수액제·레이저'
최혁용 함소아제약 대표 "한의계 영역확대" 천명…의료계와 정면 충돌 예고
[ 2014년 06월 16일 20시 00분 ]

“선도 사용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 그 사회 현상에 대해 정부나 사법부가 판단을 내리도록 만들겠다.”

 

최혁용 (주)함소아제약 대표(한의사)가 16일 함소아한의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이는 의료계와의 모호한 경계선에서 선도 사용을 통해 한의계의 영역확대를 꾀하겠다는 선언과 같다.

 

의료계와의 갈등이 첨예한 부분을 '사회적 이슈'로 만들어 한의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것은 사실상 의료계에 대한 선전포고와도 같아 향후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다.

 

사실 그의 이러한 활동은 이미 시작됐다. 그는 2011년 말부터 대한한의사협회 이전 집행부와 함께 천연물신약 사용운동을 펼쳐왔다.

 

한의사가 검증된 의료를 최대한 활용해 진료하고, 급여화해 공공의료에 편입돼야 한의학의 미래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의 이러한 노력 끝에 천연물신약의 한 종류인 녹십자 신바로캡슐의 경우 2000곳이 넘는 한의원에 공급했다.

 

또한 그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천연물신약을 한의사에게 유통했다는 이유로 함소아제약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이끌어냈다.

 

최 대표는 그동안 이를 위해 한의학적 근거 마련 및 변호사 자문, 정부 질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책을 모색해 왔다.

 

최 대표는 “검찰 불기소 결정은 이 운동의 큰 성과이고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한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그가 노리는 분야는 수액제제와 레이저다. 한의사가 천연물신약을 쓸 수 있다면 아피톡시과 같은 주사제, 전문의약품, 한약 유래 뿐 아니라 모든 천연물 유래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는 “앞으로 주사제의 전달 경로로 피하, 근육주사 뿐 아니라 정맥 주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진료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진단 기기와 치료 도구를 활용할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한의사용 전문 진단기기 제작, 허가 추진"

 

특히 의료기기의 경우 그 시작점으로 해외에서 이미 뜸과 침의 대체 치료기기로 사용되고 있는 고출력 레이저 사용(CO2 Fractional Laser)을 꼽았다.

 

또한 그는 한의사용 진단 의료기기를 제작 중이다. 2~3달 안에 완성될 예정이고 식약처에 한의사가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그는 “그간 제약사들이 의사의 눈치를 보느라 한의사에게 천연물신약을 판매하지 않아 도매업체에서 천연물신약을 공급받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수액제제 등은 제조사가 다양해 확대 운동을 펼치기에 더욱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운동이 성공하면 ▲한의사의 양한방복합제 사용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양약 사용 ▲의원급 교차 고용 확대 청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이러한 운동은 한의사의 영역확대를 막을 근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안전성을 입증 받고 한의사 진료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醫↔韓 끝나지 않은 천연물신약 전쟁
檢, 한의사 천연물신약 처방권 인정
치매특별등급제 소견서 한의사 참여 논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