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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건물에 보건소 입주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재선에 성공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도청 간부회의에서 진주의료원 건물에 진주시보건소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업 이후 건물의 용도변경을 추진하려했으나 보건의료노조는 물론 보건복지부의 반대에 부딪쳐왔다.
이에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건물을 공공의료시설로 사용해야 한다는 복지부 요구 등을 고려해 '보건소 이전'이라는 묘안을 낸 것으로 보인다.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요구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는 “ 9억원을 들여 확장 리모델링한 진주시보건소를 1년도 안돼 이전하는 것 또한 막대한 혈세낭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만약 보건복지부가 진주의료원에 서부청사 개청을 동의한다면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공공병원 강제폐업을 용인해주는 꼴”이라며 복지부를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