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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제약 계열사 ‘드림파마’ 인수를 위한 본입찰 참여 서류 제출이 25일 오후 5시 마감됐다.
예상대로 안국약품과 차바이오그룹, 알보젠 등 3개 제약·바이오사가 본입찰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주 최종 인수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드림파마 예상 인수대금은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처음 예비입찰에서 2000억원 초반까지 치솟았지만 JW중외제약과 광동제약 등이 빠지면서 1000억원대 중반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개 회사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인수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종 인수자는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안국약품의 경우 지난 6월 중순 드림파마에 대한 실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재무투자자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인수전에 최대 강자로 꼽히고 있다.
특히 어진 사장이 드림파마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앞서 지주사 전환을 검토했던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최근 회사 전체적으로 변화를 추진하려는 모습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최근 미국 의료기관 인수 추진 등 토탈헬스케어 파이프라인 확대 계획이 엿보인다.
또한 줄기세포 등 바이오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비만클리닉을 운용하는 등 비만 약을 보유한 드림파마의 인수가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국내 근화제약 인수에도 성공한 바 있는 미국계 기업 알보젠의 경우 드림파마 흡수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동력원이 될 수 있어 이번 인수전이 중요하다. 시설 확보 등이 큰 메리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드림파마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앞서 3개 회사 모두 드림파마에 대한 실사를 마쳤다. 누가 최종 인수기업이 될 지는 예측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