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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라는 시대 흐름의 본질을 파악하고, 미래의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제1회 대한민국 의학 EXPO 2014'(대회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조직위원장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3년마다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해 온 의협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으로 선정했다.
조직위원회는 "과거 의협 회원 위주의 관성적인 틀에서 벗어나 의대생, 의사 가족은 물론 비 의료인도 동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 도래에 앞서 예측 가능한 문제점 및 의료계 역할을 제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 전시장에서는 전문전시 외에도 일반인도 참관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인지 체험관 ▲Brain Fitness 센터 ▲고령 친화 종합 체험관 등의 다양한 전시와 ▲생명 살리기 체험과 생명존중 캠페인인 대규모의 응급처치술의 교육이 진행된다.
처음 시행되는 'UCC & 단편 필름 페스티벌'에는 의사들의 삶 또는 환자의 경험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돼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강백세를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도 마련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성공적인 노후건강관리 ▲뇌미인: 치매 걸리지 말고,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자 ▲건강백세, 운동이 길이다 ▲비뇨생식: 요실금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지며 고령을 앞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명의들이 쉽게 풀어주는 전문 의학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수의 스테디셀러를 집필한 김난도 교수(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미래사회 소비트렌드에 관한 특강도 진행된다.
특히 학술프로그램 장소에서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정책 자문을 역임한 존스홉킨스대학의 Chad Boult 교수, 'health 2.0 시대'를 예견한 Gunther Eysenbach 박사 등 세계적인 해외석학 15명이 주제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 의료계 석학 역시 200여명 이상 참여해 심포지엄을 가진다.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이라는 대주제는 개최기간 중 특화된 세부주제로 구성돼 있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우선, '미래의료,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미래사회를 분석하는 주요 이슈들과 100세 시대를 대비할 의료정책 방향이 제시된다.
조직위원회는 "1명의 환자를 중심에 둔 통합적 치유가 필요해지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도록 치료 방향과 정책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토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기초의학 분야와 제약학 및 IT 분야의 주제강연은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의학의 폭넓은 발전을 위한 깊이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현장에서 준비한다'라는 소주제 아래 국민 건강의 일선을 담당하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고령사회에서 흔히 접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