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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여름철 증가하는 '요로결석'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요로결석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는 2009년 25만 여명에서 2013년 28만 여명으로 3만 여명(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도 1527억원에서 1926억원으로 26.1% 늘었다. 특히 40~50대 중년 남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났다.
▲요로 결석(N20~23)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9~2013) |
여성은 34.9~36.3%인데 반해 남성은 약 63.7~65.1%로 2배 가까이 많았으며 40~50대 중년층 진료인원이 48.3%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 같은 요로 결석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 더 많이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때는 8월이었다. 환자가 가장 적은 2월에 비해 평균 30.4%가 많았다.
땀 등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계에 요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소변 흐름을 방해하는 요로결석이 발생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배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거나 피가 섞인 소변을 눴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다"며 "이 때는 요양기관을 방문해 약물요법이나 충격파 내시경 등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