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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우리나라가 의약품 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이 됨에 따라 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이 세계적으로 공인, 수출 증대와 안전한 약물 공급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2014년 하반기 식·의약품 안전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의약품 실사상호협력기구(PIC/S)는 의약품 분야의 대표적인 비관세 기술장벽인 GMP 기준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국제 협의체다.
오는 7월 1일부로 우리나라와 동반 가입한 일본을 비롯해 미국, EU 등 43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제약분야에서 PIC/S 가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비견될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에 식약처는 PIC/S 가입을 계기로 한국 제약산업 국제 신인도가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의약품 조달시장 등을 포함하해 의약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제보건기구(WHO)에서 국제연합(UN) 등과 같은 각종 국제기구에 백신, 결핵약 등을 조달하는 사업에 참여할 때 GMP 실사가 면제돼 국내 의약품 수출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PIC/S 가입국이 되는 7월 1일부터 국산 의약품 수출 시 해당 규정 준수를 명시한 GMP 영문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라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PIC/S 회원국 간 네트워크 확보로 해외 제조원 관리가 용이해져 소비자 입장에서는 품질이 확보된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받는다는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