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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이 개발 중인 ‘간암 화학색전술용 마이크로비드’가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 신규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제품은 최근 간암치료의 표준 치료법 ‘동맥화학색전술(Transa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사용 용도의 '약물방출 미세구체(Drug-eluting microbead, DEB)'이다.
동맥화학색전술은 간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색전 물질로 혈관을 막으면서 종양 조직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리피오돌을 이용한 고전적인 색전술은 고열과 복통 등을 수반하는 색전 후 증후군의 우려가 있었다.
이를 개선한 2세대 약물방출 미세구체는 합성고분자 소재로 제조돼 치료가 끝난 후에도 체내에 잔존, 드물게 이와 연계 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왔다.
반면 제일약품이 개발하는 미세구체는 생체고분자 소재의 3세대 치료제로 종양을 괴사시킨 후 체내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안전성을 높였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번 정부 과제는 (재)유타인하DDS연구소와 협력, 제일약품이 제품 개발 및 생산과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위한 품질인증 및 임상시험 등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상용화까지 총 4년간 약 3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국내 간암 화학색전술의 규모는 연간 6만여 건으로 추정되며, 기존 허가 약물방출 미세구체 품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약물방출 미세구체 색전술의 보험급여 연령제한 기준이 지난 6월 1일부터 삭제됨에 따라 향후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넥실렌, 란스톤, 가스트렉스 등 소화기계 시장의 리딩 품목과 항암제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본 제품이 상용화 될 경우 관련 영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