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신건강상담사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가 최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렸다.
2013년 정신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인 정신건강증진법이 입법예고 되고, 상담전문 인력의 공식적인 역할과 법적 지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협의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상담전문가들은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학교와 병원, 청소년기관, 교정기관, 종교기관, 복지기관, 그리고 사설 상담소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창립총회 참석 협의회는 한국상담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그리고 한국가족치료학회 등 민간학회 회원만 총 5만명이다.
학회별로 전문성을 갖춘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협의회 창립을 준비하면서 공동 자격검정을 통해 4541명의 ‘정신건강상담사(1급, 2급)’를 배출한 바 있다. 창립총회 행사는 1부 축하공연으로 시작, 2부 학술행사로 이어졌다. 강남대학교 구본용 교수는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상담사의 당위성을 알렸으며, 서울사이버대학교 김요완 교수는 법적제도 내에서의 상담을 주제 발표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권수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창립총회 본 순서에는 정치권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협의회 창립을 적극 지지하면서 “상담 전문가들의 활동을 입법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홍문종, 이완구(이상, 새누리당) 의원은 영상과 서면으로 축전을 보내왔다.
협의회 초대회장은 4개 학회 회장단을 공동회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천성문 교수(경성대)와 권수영 교수(연세대)가 감사로 선출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의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국가 재난사태 시 앞장서 봉사하기 위한 상담전문가의 법적지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