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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당뇨 시장에서 자누비아와 자웅을 겨뤄왔던 가브스가 한미약품의 영업 손을 타게 됐다.
앞서 노바티스의 가브스(성분 빌다글립틴)는 한독과 코프로모션을 진행해오다 최근 계약이 만료됐다.
가브스는 한 때 자누비아에 이어 시장 2위를 달리며 고공행진을 했었으나,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등 새로운 약제들의 출시로 실적이 주춤했다.
하지만 국내 제약계에서 가장 많은 영업 인력을 둔 한미약품의 판매로 향후 가브스 실적 만회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미는 최근 당뇨사업 박차를 위한 초석을 깔고 있어 가브스 판권 획득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
한미는 LAPSCA-Exendin4와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를 목표로 하는 인슐린제제 LAPSInsulin 등 당뇨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당뇨시장을 신성장동력으로 겨냥하고 있다.
아울러 한미가 최근 CP(자율준수 프로그램)를 강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외자사인 노바티스 입장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계약한 노바티스와의 공동 프로모션 제품은 가브스 외에 메트포민 복합제인 가브스메트도 포함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회사가 당뇨 시장 확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브스에 대한 공동프로모션으로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