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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호 줄기세포치료제를 탄생시켰던 부광약품 관계사 안트로젠이 최근 새로운 줄기세포 약제 개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안트로젠은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힘줄손상 치료 물질 ‘ALLO-ASC-TI’에 이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번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임상연구에 들어가는 물질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를 위한 ‘ALLO-ASC-DFU’이다. 당뇨병의 경우 합병증인 족부궤양 발생률이 높아 관련 치료제에 대한 시장 요구가 크다.
ALLO-ASC-DFU 임상 1상을 진행할 시험기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선례와 마찬가지로 다기관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ALLO-ASC-DFU는 안트로젠이 임상 2상 중인 ALLO-ASC-TI와 함께 지방유래 동종줄기세포여서, 자가줄기세포와 달리 타인 세포로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안트로젠의 첫 번째 줄기세포치료제인 크론병성 누공 치료제 큐피스템의 경우 자가줄기세포로 자신의 세포를 사용해야 하며, 타깃 역시 희귀질환이어서 상업화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안트로젠은 금년 초, 큐피스템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본격적인 시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임상 중인 물질 개발을 성공시킨 뒤, 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서 시장 위치를 굳건히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이번에 임상을 시작하는 ALLO-ASC-DFU은 지방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로 당뇨병성 족부궤양 적응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개발 중인 다른 물질까지 합치면 회사에서 세 번째로 개발하는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 초에는 첫 번째 치료제 큐피스템에 대한 보험급여가 이뤄져 업계 최초로 급여적용이 되는 줄기세포치료제를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임상연구에도 박차를 가해 순항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