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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세종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원은 16일 보건복지부 건물 앞에서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부대사업 확대 시행규칙 개정 반대 국민 의견서 2만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오늘 집회가 정중히 대응하는 마지막 날”이라고 경고하며 2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복지부 장관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현 정부의 앞잡이 노릇을 하지 말고 많은 국민들의 반대의견을 수렴해 제대로 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안전과 생명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지금 의료민영화가 아닌 공공의료 및 의료공공성 강화가 우선돼야 하며, 일자리 창출이란 이름으로 자회사 설립이 아닌 보건의료인력을 확충해서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대식 민영화대전공동행동 공동대표 민주노총 대전본부장는 “현 정부가 정책이 잘못됐을 경우 스스로 중단할 수 있는 용단을 가져야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22일 동맹파업 통해 의료 민영화를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종 노동자연대 활동가는 “복지부 장관은 고발당한 상태”라며 “의료민영화 반대 여론은 70%에 달하고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서울대병원 자회사가 불법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2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규탄 결의대회를 갖고, 민주노총도 동맹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23일에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세종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복지부와 기재부를 상대로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 촉구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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