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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저지하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예고대로 오늘(22일) 오후 1시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6월 총파업에 이은 2차로 이날부터 26일까지 닷새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집회에는 전국 150여개 산하 지부 가운데 전북대, 충남대병원 등 60여개 지부 조합원 5000여명(노조 추산 6000명)이 참석해 '의료민영화 반대' 구호를 외쳤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합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의료영리화 정책 반대를 선언하고 각 지역 의료원의 쟁점 사항들에 대한 노조 입장을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영리자회사 설립과 영리목적의 부대사업 확대는 의료민영화의 출발점”이라며 “영리자회사 설립 가이드라인을 폐기하고,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결사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언한 영리병원 도입을 결사 저지하는 투쟁을 전개하고, 우리나라에 단 하나의 영리병원도 들어서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진주의료원 용도변경을 결사 저지하고,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속초의료원에 대해서는 “병원 측 경영혁신 방향을 철회하고, 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산별 총력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결의대회 후 서울시청 광장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며, 2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 집회를 벌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