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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수익성이 다른 분야 상장 기업이나 제조업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2014년 1분기 국내 의료기기 상장기업(26개 기업) 경영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수익성은 2013년 1분기 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국내 다른 상장기업 및 제조기업보다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영업이익률은 8.4%로 지난해 1분기에 대비 2.4%p 상승했다. 이는 국내 상장기업(5.2%)보다 높은 수치다.
의료기기 제조기업 영업이익률(9.2%)도 다른 분야 제조업(5.9%)보다 높았다. 세전 이익률 역시 마찬가지로 의료기기 상장기업은 9.9%인 반면 전체 산업은 5.6%, 제조업은 6.8%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은 “매출 원가율은 60.7%로 전년동기(61.4%) 대비 0.7%p 하락하면서 수익성 증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지표를 주력 분야별로 살펴 보면, 치과기기/재료 분야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0.8%, 세전 순이익률은 14.6%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상장기업들의 성장성이 소폭 상승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의료기기 상장기업들 역시 매출액 성장이 회복돼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1분기 경영분석은 상장기업(외감 2개 포함)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기 기업의 실적과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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