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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故 최수부 회장 타계 1주기를 맞은 가운데 고인(故人)에 대한 최성원 대표이사의 그리움이 애절하게 피어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최성원 대표는 故 최수부 회장 1주기를 맞은 현재까지도 고인의 집무실을 그대로 유지하고 출근 때 항상 부친의 방을 들러 향을 피우면서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故 최수부 회장과 함께 일했던 임원진도 전혀 교체 없이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예우를 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통상 이러한 경우 인력이나 조직에 어느정도 변화가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창업주 故 최수부 회장에 대한 최성원 대표와 임직원들의 추억, 존경심은 조금 더 특별해 보인다.
창업주 최수부 회장은 1963년 회사를 창업한 후 경옥고, 우황청심원, 쌍화탕 등을 출시하며 한방의 과학화를 널리 알린 한국 제약계의 전설적 인물이다.
특히 ‘최씨 고집’과 ‘뚝심 경영’을 보이며 업계 산증인으로 통하던 그는 사후인 작년 7월 한국전문경영인학회로부터 한국창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故 최수부 회장은 유지를 통해 “나는 한눈 팔지 않고 나의 길을 걸어왔다. 천천히 여문 기업은 50년, 100년 뒤에도 살아남는 법”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일까. 최성원 대표는 故 최 회장의 유지를 잇고 창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아버지의 행적과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故 최수부 회장 집무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상황이고 임원진이나 조직 역시 큰 변화 없이 경영 전반의 상황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故 최 회장이 회사 창업주인 만큼 임직원들의 추억이나 존경심이 굉장히 크다. 회사의 광동 정신 자체가 故 최수부 회장이 만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성원 대표는 최근 열린 故 최수부 회장 추모식에서 "회장님께서 남기신 ‘광동정신’은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길목에서 항상 삶의 기준이자 지표가 돼 왔다"면서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광동제약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