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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적으로 뇌물수수 혐의가 적발되면서 곤란을 겪고 있는 영국 제약사 GSK가 사업부 분사 등을 통해 경영효율화 및 이미지 쇄신에 나서는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등 외신은 앤드류 위티 GSK 최고경영자(CEO)가 소비자건강 사업부가 독자적으로 운영될 만큼 성장한 뒤 전문의약품 사업부와 분할 경영하는 혁신안을 고려 중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위티 CEO는 "소비자건강 사업부의 분사가 가까운 기일에 진전되는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기업 구조 개편 및 혁신에 가능성에 대해서는 닫지 않았다.
특히 GSK는 메가딜로 평가되는 지난 4월 노바티스와의 항암-백신 사업부 교환과정에서 양사 간 OTC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 '조인트 벤처' 설립을 공표한 바 있어 위티 CEO의 이같은 발언에 보다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GSK와 노바티스는 지난 2월 협상에서 65억 파운드(한화 약 11조원) 상당의 일반의약품 합작 사업 구축안을 내놨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중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뇌물비리로 어려움에 처한 GSK가 OTC사업부 분사, 노바티스와의 조인트 벤처 운영 등에 기대를 걸며 난관을 타개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