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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동아ST, 이수앱지스 등이 개발 중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LG생명과학도 가세했다.
애브비의 TFN-알파 억제제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및 건선성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 블록버스터 치료제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휴미라의 국내 물질특허는 2019년 1월 4일 만료된다.
아직 특허까지는 5년 정도가 남은 상황이지만 개발 자체가 쉽지 않은 만큼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LBAL 40mg과 휴미라 40mg을 피하주사 했을 때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LBAL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LG가 현재 개발 중인 엔브렐과 동일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다. 이 때문에 두 제품 모두 임상에 성공해 상용화될 경우 LG생명과학은 해당 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은 바이오시밀러를 새로운 먹거리사업으로 판단하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와 LG생명과학 두 기업이 엔브렐과 휴미라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대기업 간 경쟁구도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기 위해 식약처에 신청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 구체적 사안은 추후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며 임상허가 외 다른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