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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제 폐지’ 논의가 재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해당사자인 의대생들은 수련제도 개편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 여름대의원총회에서 ‘인턴제 폐지’ 논의가 다시 떠오른 가운데, 오늘(4일) 오전 10시 의대협 함현석 회장[사진]이 대한의사협회 1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함현석 회장(인제의대)은 “의대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수련제도 개편 협의체 구성안이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됐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토의를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대협은 지난 2일 전국 41개 의대·의전원 가운데 33곳의 대의원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주요안건으로 제시된 ‘수련제도 개편 협의체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수련제도 개편 협의체 구성안을 통해 ▲전공의 선발기준 ▲의과대학별 교육제도 개선 및 실습 교육 강화 ▲병원별 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 인턴제 폐지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우려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함 회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슈를 끌고 나가는 게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생각에 안건을 발의했다"면서도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등 최대한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방향을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장과 의장을 비롯한 대의원이 직접적으로 협의체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특별기구를 설립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열린 총회에서는 2018년 인턴제 폐지가 유력시됐으며, 행정적 어려움이 있을 경우 2019년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함 회장은 “가장 현실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시기를 논의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대협 차기 의장으로는 단독 입후보한 정태완 조선대의전원 학생회장이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