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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기준 5185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다발성골수종 치료 시장에 3차 치료제가 국내 승인을 받았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세엘진은 포말리스트캡슐(성분 포말리도마이드) 1mg, 2mg, 3mg, 4mg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포말리스트는 얀센 벨케이드(성분 보르테조밉), 세엘진 레블리미드(성분 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한 최소 2개 항암제를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발하거나 불응 환자에 덱사메타손 성분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엘진은 앞서 다발성골수종 항암제 레블리미드를 올 3월 급여 출시한바 있다. 국내 허가는 2009년 획득했지만 5년 뒤인 금년에서야 위험분담제도를 통해 급여권에 진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국내서 혈액암을 앓고 있는 환자는 림프종암, 백혈병, 다발성골수종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만, 림프종암과 백혈병은 다양한 종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단일 질환 형태로 구분하면 혈액암 중 다발성골수종에 가장 많은 환자군이 분포돼 있다.
세엘진이 보유한 2개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와 포말리스트는 각각 2차, 3차 치료제로 분류된다.
레블리미드는 과거 1개 이상 치료를 받은 다발성골수종 환자에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으로, 포말리스트는 벨케이드·레블리미드 포함 2개 이상 항암제 투여 후에도 효과가 없는 환자에 덱사메타손과 병용해 처방할 수 있다.
세엘진 관계자는 “위험분담제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효과적인 다발성골수종 약제가 다양하지 않은 상황에서 포말리스트가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