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속초의료원, 노사 팽팽…직장폐쇄 촉각
勞 12일 2차파업 예고…使 "파업 재개하면 병동폐쇄 유지" 강경
[ 2014년 08월 08일 20시 00분 ]

오늘(9일) 현재 열흘 째 맞는 속초의료원의 ‘직장폐쇄’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7일 열린 1차 집중교섭이 시작 10분 만에 결렬된 데 이어 오는 11일 2차 교섭을 앞두고 노사 간 이견(異見)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의료원은 지난 1차 집중교섭 당시 임금단체협약 안건을 의제에서 제외하고 ‘19개 불합리 단체협약 조항’에 대한 추가 교섭을 제안했다.


또한 박승우 속초의료원장은 참여하지 않고 외부 노무사 2명을 고용해 교섭위원으로 참석시켰다. 이에 노조는 의료원이 협상 타결에 의지가 없다고 보고 교섭을 거부했다.


보건의료노조 나영명 정책실장은 “사태 해결 당사자인 박승우 의료원장은 교섭에 나타나지도 않고 노무사 2명을 데려와 단체협약 조항으로 의제까지 바꾸기를 요구했다”며 “과연 사측이 의료원 정상 운영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노조는 2차 교섭 시에도 의료원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12일 2차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단체협약 조항을 2차 교섭 안건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박승우 원장은 참여하지 않고 노무사 2명이 대신 교섭 테이블에 앉는다.


파업 장기화는 불가피한 수순인 셈이다.


의료원 황인학 경영개선평가위원장은 “속초의료원이 만성적 적자에 시달리고 비정상적으로 운영된 데는 단체협약 조항이 노조가 의료원 경영권, 인사권에 개입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며 “불합리한 19개 단협 조항 개선 없이는 노조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사측은 노조가 다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금과 마찬가지로 의료원을 축소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31병동, 71병동은 완전히 폐쇄됐고 일부만 가동됐던 51 병동은 간호조무사 대체인력이 투입돼 운영이 재개됐다.


황인학 경영개선평가위원장은 “간호 인력이 대체된다면 의료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겠지만 아직 투입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지는 않았다”며 “2차 교섭이 잘 진행 돼 파업이 재발되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나머지 두 개 병동 운영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미기자 ksm6740@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강원도 "속초의료원 노사 자율적 합의 모색"
강원도 5곳 지방의료원 경영수지 개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