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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회장 유승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법인인 유유말레이시아(Yuyu Malaysia, Inc.)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그 동안 제품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 적은 있었지만 법인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유제약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복합신약으로 허가 받은 전문의약품 골다공증 복합제 ‘맥스마빌’과 만성신부전증 치료제 ‘본키’, 말초혈액순환 개선제 ‘타나민’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해외 첫 지사 설립에 투입될 인력은 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인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후에는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유능한 동남아시아 인력이 파견될 계획이다.
유유제약 유원상 부사장은 "올해 제약업계 내수시장은 저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해외 진출에서 찾아 좋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현지에 의약품 연질캡슐 공장을 세우고, 할랄 인증 품목(이슬람교도인 무슬림에게도 허용된 제품)을 특화해 주변 이슬람 국가로의 수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