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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보건의료원장에 지역 보건의무직 공무원이 임명돼 의료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의료원 2곳에 모두 의료인 출신 원장이 임명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원장 공모에는 각각 의사 출신 3명, 비의사 출신 1명이 지원해 경합을 벌였다.
임원추천위원회 면접 결과 제주의료원장에는 왕옥보(52) 전 제주보건소장, 서귀포의료원장에는 성대림(57) 전문의가 최근 임명됐다.
지난 16일 취임한 제주의료원 왕옥보 신임의료원장은 흉부외과 전문의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 의료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제주보건소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8월 16일부터 2017년 8월 15일 까지 3년이다.
왕옥보 원장은 “의료원을 투명하게 경영하고 관내 대학병원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제주의료원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전했다.
성대림 신임 원장은 1986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일반외과 전문의 및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9년부터 현재까지 서귀포시에서 의원을 운영해왔다.
성대림 신임 서귀포의료원장은 임기는 오는 8월 30일부터 2017년 8월 29일까지다. 성 원장은 "서귀포지역에서 26년간 의원을 운영했고 2012년부터는 서귀포의료원 이사로 활동하는 등 누구보다 지역사회와 의료원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서귀포 환자가 타 지역에서 진료 받는 일이 없도록 시설, 장비, 의료진, 진료과목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