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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에볼라바이러스로 검사를 받고 있거나, 감염위험 혹은 감염 확진을 받은 환자와 병원들에 대한 살균소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환경보호청에 등록돼 있는 병원용 살균소독제로 외피가 없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을 증명하는 제품이 권장된다”고 밝혔다.
이어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킬링리스트를 제품 라벨에 표기하고 있는 살균소독제를 이용해 환자와 접촉이 가능한 기구나 시설 등을 살균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맹독성인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를 제품 라벨에 표기할 수 있는 제품은 아직 세계적으로 전무한 상황이다.
대개 에볼라바이러스처럼 외피가 있는 바이러스들은 물체 표면에 작용하는 광범위 살균소독제에 반응하는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CDC 측은 “에볼라바이러스에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외피 바이러스에 사용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살균소독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CDC측은 “현재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는 허가를 받은 상황이 아니고, 세계적인 발병 시 충분한 생산을 할 수도 없고, 허가받은 효과적인 백신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자는 체액이 많아지므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환자를 격리하고, 환자 환경이나 접촉 가능한 표면에 대한 철저한 살균소독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