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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빅5 의료기관 중 부대사업 수입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아산병원으로 600억원대로 조사됐다.
서울아산병원의 부대사업 수입은 의료외 수입과 총매출 부문에서 다른 빅5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2012년 빅5 병원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의 지난해 부대사업 수입은 60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표]
그 다음은 세브란스병원으로 94억, 삼성서울병원은 88억, 서울대병원은 44억, 서울성모병원은 28억원 이었다.
이들 부대사업 수입이 의료외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아산병원이 단연 독보적이었다.
의료외 수입은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를 통해 얻은 수입외에 부대사업, 임대료, 배당금 등을 의미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외 수입 1289억원 중 부대사업 수입이 46.7%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는 빅5병원 평균 16.5%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의료외 수입 708억원 중 13.3%, 삼성서울병원은 903억원 중 9.8%, 서울대병원은 1155억 중 3.8%, 서울성모병원은 318억원 중 8.9%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의료외 수입에서 부대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유독 낮은데, 임대료‧기부금‧잡이익‧기타 의료외 수입 등이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의료 수입과 의료외 수입 등을 합친 총매출에서 부대사업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높았다.
서울아산병원 매출액은 1조3815억원이고, 이 중 부대사업 수입은 4.3%를 차지해 빅5병원 평균인 1.4%를 크게 웃돌았다.
세브란스병원은 매출 9621억원 중 부대사업 수입이 0.9%, 삼성서울병원은 1조447억원 중 0.8%, 서울대병원 9203억원 중 0.4%, 서울성모병원은 6074억원 중 0.4%를 차지했다.
한편, 빅5병원의 부대사업 수입은 각 의료기관 별 회계운영 방침에 따라 관련 업체에 위탁하거나 운영주체가 다를 경우 부대사업수입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