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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모 대학병원 소속 의사 2명이 잇달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사망 전 함께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모습이 주차장 CCTV를 통해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1시 40분 의사 A(33·남)씨는 파견 근무 중이던 세종시 협력병원 주차장,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안에는 염화칼륨이 담겨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와 메모 형태의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 대전시 중구 한 병원 주차장 인근에서 레지던트 1년차인 B(28·여)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곧바로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그는 자신의 근무지인 이 병원의 3층 높이 주차장에서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사망한 A씨가 발견되기 직전 B씨와 차에 함께 있는 모습이 주차장 CCTV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이들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동료 등을 상대로 두 사건의 관련성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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