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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갈수록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개원가의 생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김정하 학술이사(중앙대병원)는 14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일차의료에서 활용 가능한 여드름, 비만, 콜레스테롤 약물치료, 고혈압, 예방접종, 두통 치료 등과 함께 비타민C, 혈관영양주사요법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정하 이사는 "보다 좋은 강의 내용을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가정의학과 개원의들에게 근거중심의 일차의료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흔한 피부 질환과 영양수액 요법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를 진행했다"면서 "치매특별등급 연수교육 시행에 있어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국민 건강을 효율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일차의료를 표방하고 있는 가정의학과 개원의들이 소신을 갖고 진료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김 이사는 "근본적으로 강좌는 개원의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면서 "근거중심을 기본으로 최근 스타틴 계열 등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기준이 바뀐만큼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명의되기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은 가정의학과 의사들의 위상 제고 노력이 엿보인다.
김정하 이사는 "공중파 방송을 포함해 흔히 ‘명의’라고 하면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초점을 맞춘다"면서 "하지만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개원의들 가운데서도 명의가 분명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차의료가 살고 개원의들이 명의가 돼야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개원의들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의사회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