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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환자가 일어선 상태로 CT를 찍을 수 있는 '익스트레머티(Extremity) CT[사진]'를 도입했다.
해당 장비는 수·족부 전용 CT 스캐너로 기존 2D영상만으로 놓치기 쉬운 손과 발, 무릎 혹은 팔·다리 등에 생긴 미세한 골절을 발견하기 쉽게 고안됐다.
특히 족부질환 진단 시 눕지 않고 서서 찍을 수 있는 스탠딩 CT로 체중부하로 발생하는 족부의 통증 원인과 부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누워서 촬영하는 기존 CT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체중 부하 시 발생하는 통증의 원인을 찾기 어려웠던 반면 이번 장비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서울백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그동안 몸을 CT에 맞춰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스트레머티 CT는 환자의 포지션에 맞춰 촬영 각도를 선정할 수 있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상태나 침대에 눕거나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낙상으로 발생하는 2차적인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서서찍는 익스트레머티 CT의 장점이다.
병원 족부센터 이우천 교수는 “이번 장비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족부센터 내 설치해 다리가 불편한 족부질환 환자들이 옮겨 다니지 않고 진료와 검사, 진단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최석구 원장은 "족부, 수부 질환 진단에 최적화된 신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진료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아시아 최초로 익스트레머티 CT 도입으로 서울백병원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수·족부 질환 진료의 선구자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