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고령임신 늘자 암 걸리는 임산부 증가
삼성 최석주 교수팀 "1만명당 19명꼴 태아·산모 모두 살리려면 적극 치료"
[ 2014년 09월 18일 11시 15분 ]

최근 고령임신 증가로 임산부의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석주 교수팀은 지난 1994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병원을 내원한 4만7545명의 임산부를 분석한 결과 1만명 당 19.1명꼴로 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 암환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여성 1만명 당 29.7명꼴로 암에 걸리는 것과 비교해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

 

특히 연도별로 임신 중 암이 발생하는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고령임신 경향과 맞물려 뒤로 갈수록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12명에 불과했던 데 반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33명,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46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아래 표]

 

 

10년 전에 비해 최근 암 발생 환자가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셈으로 암 종별로는 자궁경부암 18명, 유방암 16명, 소화기암 14명, 혈액암 13명, 갑상선암 11명, 두경부종양 7명, 난소암 6명, 폐암 3명, 기타 암 3명 순이었다.

 

최석주 교수는 “전체 인구 중 임신 중 암 발생률 0.1%인 데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2000년 이후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를 감안하면 임신 중 암의 증가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신 중 암 발생해도 태아 살리고 치료 가능”

 

특히 최석주 교수팀은 이 같이 임신 중 암이 발생하더라도 태아와 임산부 본인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단 및 치료 방법이 복잡하지만 임신 중 암이 발견된 모든 임산부가 반드시 치료적 유산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임신 중 암 발병 환자 91명 중 암으로 임신 종결을 한 경우는 21명(23.1%)에 그쳤고 나머지 70명은 그대로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까지 마쳤다.

 

이들 70명 중 44명은 출산 후 치료를 받았고, 26명은 임신 중에 수술, 항암화학치료 또는 복합 치료까지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석주 교수는 “임신 중 암을 진단받더라도 아이와 산모 모두 안전하게 지킬 방법이 있다”며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은 오히려 태아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남아선호 줄어든 대신 애 낳을지 말지 고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