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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18일 최종 마감한 가운데, 대다수 의과 대학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존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성균관대 의예과는 206.6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오후 8시를 끝으로 수시모집을 마감한 의과대학은 모두 18곳이다. 부산대 의예과는 131.4:1, 경북대는 118.9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울산대가 69.55:1, 대구가톨릭대가 25.2:1로 집계됐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하는 대학들로 인해 모집 인원이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의 기대 심리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인재 전형도 큰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지역 출신 고교생만 일정 비율로 선발하면서 수도권 대학 및 일반 전형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가톨릭관동대의 경우 일반 전형과 강원 인재 전형에서 5명씩을 선발하는데 일반전형 경쟁률은 13.11:1, 지역인재 전형은 5.8:1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제대의 경우 일반학생 전형으로 25명을 뽑는데 405명이 지원해 16.2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그보다 2명 많은 27명을 선발하는데, 일반전형보다 적은 373명이 지원해 13.8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원주), 전남대, 충북대, 한림대 4개 의대의 경쟁률은 전년도에 비해 모두 낮아졌다. 서울·수도권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아진 대학은 중앙대 의대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지역균형인재 전형에 더 많은 학생들이 몰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대 의예과의 경우 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지역균형인재 전형으로 7명씩을 선발하는데 각각 78명, 104명이 지원해 일반전형 경쟁률이 11.14:1을 보인 반면 지역인재전형이 14.86:1로 나타났다.
이번 수시 모집에 대해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대체로 논술 전형 경쟁률이 높았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의대의 인기를 재확인했다"고 평했다.
한편, 서남대 의예과는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15일 서남대 교수들이 제기한 '2015학년도 의예과 신입생 모집정지처분'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소송을 각하하면서 수시 모집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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