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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는 교차예방 효과가 탁월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93% 이상 예방 가능하다. 면역원성 역시 높다."
GSK가 자사 HPV 백신인 서바릭스의 2회 접종 시 약효를 중심으로 시장을 수성 중인 MSD의 가다실 따라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서바릭스와 가다실은 각각 9~14세, 9~13세에 대해 2회 접종 승인을 받은 상태다.
GSK는 최근 진행한 서바릭스 2회 접종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바릭스가 가다실 대비 HPV 유발 인자인 16형과 18형에서 최대 4.9배 높은 항체를 형성한다는 HPV-071 임상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임상에 따르면 동일한 연령 군에서 가다실을 2회 또는 3회 접종했을 경우와 비교해 서바릭스를 2회 접종했을 때가 HPV-16, 18형에 대한 항체 역가가 훨씬 높았다.
GSK는 헤드-투-헤드(직접비교) 연구를 근거로 서바릭스가 MSD의 가다실보다 면역원성이 통계적으로 상당히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는 점을 피력하는 상황이다.
특히 4가 백신(6, 11, 16, 18형)인 가다실에 비해 2가 백신(16, 18형)인 서바릭스는 교차예방 효과를 통해 자궁경부암을 사전에 93% 이상 예방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론 상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 70%에 해당하는 16형과 18형 예방 백신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크로스 체크 효과가 발현 돼 거의 HPV를 90% 이상 예방하는 뛰어난 효과가 입증됐다는 것이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윤주희 교수는 "서바릭스는 16형과 18형 예방 백신이지만 실제 투여 결과 대부분의 HPV 발현 인자를 차단하는 것이 입증됐다"며 "백신에 함유되지 않은 발암성 HPV 유형 31, 33, 45형에도 교차방어 효과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4가 백신 가다실 대비 2가 백신 서바릭스의 뛰어난 면역원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주희 교수는 “서바릭스의 9~14세 대상 2회 접종이 기존 15~25세 대상 3회 접종에서 나타난 면역원성과 유사한 안정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며 “타사 4가 백신과 비교했을 때도 항체 효과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현재는 서바릭스가 남성에 대한 허가는 없지만 향후 임상 근거가 확보되면 남성에게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상자 입장에서는 3회보다 2회 접종이 경제성과 편의성 면에서 더 좋다. 2회 접종 승인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GSK 백신사업부 마케팅 윤영준 본부장은 "HPV-071 연구는 9~14세 여아 대상 서바릭스 2회 접종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우수한 면역원성과 임상적으로 허용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한 결과"라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