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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계에도 다양한 경로로 입수된 빅데이터를 병원 경영 실무에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박효진 교수는 개인 블로그를 대상으로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9일까지 접속한 방문자 수와 유입경로, 검색 단어 등을 분석했다.
해당 기간 블로그를 방문한 방문자는 총 5만84명으로, 월평균 1535명, 하루 평균 5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주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세브란스에서 운영하는 I세브란스 베스트 닥터 블로그가 1만772건(42.2%)으로 가장 많았고, 구글이 8356건(32.8%)으로 두번 째로 많았다. 이어 다음(1681건, 6.6%), 네이버(1098건, 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와 모바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경우도 두드러졌다. 모바일 네이버를 이용한 방문객도 521명(2.0%), 페이스북을 이용한 방문객도 360명(1.4%)로 나타났다.
지난 해 10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38일 간 블로그 내 검색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단어 검색 총 수는 1339건에 검색 단어는 502가지였다.
이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장상피화생(Intestinal metaplasia)'로 총 222번(16.6%)이 검색됐고, 다음으로 ’어지럼증(Symptom of dizziness)'이 111건(8.3%), ‘위점막하종양(gastric submucosal tumor)'이 94건(7.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박효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여러 가지 제반 여건이 부족한 관계로 심도 있는 대규모 조사는 아니었지만,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빅데이터 분야를 이용해 의료진과 환자 간의 소통, 그리고, 병원경영 실무에 적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위장관질환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는 박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연세의료원에서 제공하는 ‘iSEVERACE’ 베스트닥터 블로그(http://blog.iseverance.com/HJPARK21)를 통해 소화기질환에 대한 정보, 고객경험, 언론보도, 개인 일상 등 100여건을 포스팅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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