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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간 밀수된 불법의약품 중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97%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관세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4년 간 불법의약품 밀수 단속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적발이 668건에 달했다. 금액만도 5657억원을 기록, 전체 밀수액의 97%에 해당했다.
최근 4년 간 적발된 불법의약품은 총 1443건으로, 2010년 344건이 적발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668건으로 급증했다.
적발금액도 2010년 1078억4200만원에서 급감하다 지난해 3442억9100만원으로 201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최근 4년 간 총 668건 적발됐으며, 적발금액도 5656억8200만원에 달했다.[사진]
이어 다이어트 약의 적발건수가 42건(적발금액 22억3100만원)이었고, 태반주사제 17건(적발금액 3100만원), 보톡스 16건(적발금액 13억2700만원), 낙태약 10건(적발금액 2억2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정희수 의원은 “검증되지 않은 불법의약품은 국민의 생명 위협 등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적극적이고 철저한 단속으로 국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