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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대병원 원장이자 전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지낸 서울의대 성상철 명예교수가 신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공모에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상철 교수는 2004년 서울대병원 원장과 2010년 제35대 병협 회장을 지냈고, 박정희 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홍보담당 교수,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서울대병원 원장, 국립대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3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올해의 보건산업인상, 2007년 올해의 CEO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상철 교수가 차기 이사장 공모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지자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후보자 중 의사에 의료기관장 출신이며 요양기관 단체를 대변해 건보공단과 수가협상을 했었던 후보자가 내정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남윤인순 의원은 "얼마 전까지 소비자가 아닌 의료기관을 대표해 수가협상을 했던 사람이 건보공단 이사장에 응모한 것은 비정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후보자 관련 보고를 아직 받지 못했지만 의사 출신이나 의료기관장 출신이라는 점은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건보공단 차기 이사장 후보는 임원추천위를 통과한 후 보건복지부 복수추천 절차를 거쳐 청와대의 승인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성상철 전 병협 회장 외 최성재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강암구 우송대 교수, 공형식 새누리당 지구당위원장, 맹정주 전 강남구청 청장, 박병태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 등 6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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