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십자가 홍콩법인을 통해 중국녹십자를 홍콩 증시에 상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홍콩법인(GCHK)을 통해 중국녹십자의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중국녹십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한화 325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2년 210억원과 지난 해 300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인 매출액 6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다.
녹십자 측은 “중국녹십자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 오는 2020년까지 2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면서 “홍콩 증시에 상장되면 국내 제약사 해외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증시에 상장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창립 19주년을 맞은 중국녹십자는 급팽창하는 중국시장에 대비해 약 150억원을 투자해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영업조직도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저장, 장수, 안후이 등 총 6개 지점을 구축했으며 원료혈장 공급을 위해 민간혈액원(혈참) 7곳을 보유 중이다.
김창섭 총경리는 창립기념식을 통해 “올해 생산량은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매출액도 2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기존 혈참의 채장량 증가와 현재 추진 중인 신규 혈참 설립에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