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아스트라 vs 베링거, SGLT-2 복합제 '치열'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 결합 의약품 개발 경쟁
[ 2014년 10월 22일 20시 00분 ]

당뇨치료분야 신무기로 불리는 SGLT-2억제제 시장 석권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 간 복합제 개발 경쟁이 뜨겁다.

 

양사는 각자 자사가 보유한 SGLT-2억제제에 메트포르민과 DPP4-억제제를 결합한 복합제를 개발 중에 있어 성분과 치료기전이 동일한 의약품으로 향후 정면 대결하게 된다.

 

SGLT-2억제제 포시가를 먼저 개발, 국내외 출시한 아스트라제네카는 경쟁사와 격차 벌리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 출시를 통해 매서운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따라 붙으며 추격에 돌입한 상태다.

 

차세대 당뇨치료 분야에서 숙적으로 등극한 양사는 기존 당뇨약과 병용 가능하다는 SGLT-2억제제의 최대 강점을 살려 복합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당뇨치료 리딩 약제인 DPP-4억제제 상황에 비춰 볼 때, DPP-4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을 섞은 복합제가 약효 확대 효과는 물론 복약순응도 마저 개선시키며 의료진의 환대를 받은 만큼, SGLT-2억제제 역시 복합제가 시장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DPP-4억제제 온글라이자가 타 약제 대비 기대에 못미치는 성장으로 당뇨 처방시장에서 아쉬움을 남긴 만큼 SGLT-2억제제와 복합제 경쟁에서는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다.

 

또 올해 2월 BMS 당뇨사업부 인수를 전격 완료하면서 향후 항당뇨제 시장 점유를 위한 시동을 거는데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지그듀오(Xigduo)'의 최초 개발에 성공, 유럽 내 승인 획득한 상태다. 허가를 취득한 약제는 다파글리플로진 5mg과 메트포르민 850mg, 1000mg을 복합한 두가지 제형이다.

 

이어 아스트라는 DPP-4억제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SGLT-2억제제 포시가 복합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에 맞서 베링거인겔하임은 DPP-4억제제 후발 주자였던 트라젠타를 단박에 시장 선두로 올리며 처방액을 향상시킨 경험을 토대로 자디앙과 복합제 역시 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베링거는 지난 9월,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SGLT-2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 DPP-4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를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복합제 효과를 공개했다.

 

52주간 67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복합제는 단독약제보다 혈당 강하력, 체중감소력이 우수하고 저혈당 등 주요 부작용이 낮은 것이 입증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 21일에는 FDA에 자디앙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허가신청을 접수해 처방 빈도가 높은 1차 선택약 메트포르민과 SGLT-2억제제 간 강점 결합에 나섰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SGLT-2 억제제 포시가와 메트포민 복합제 지그듀오는 전사적으로 기대가 큰 의약품"이라며 "복합제도 국내 절차에 따라 식약처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글로벌 임상 등 절차가 많이 남아 가시화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환자 복용편의성을 위해 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 개발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차세대 당뇨약으로 부상한 SGLT-2인 만큼 회사와 의료진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향후 출시 간담회 등을 통해 자디앙의 효능과 강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SGLT-2억제제의 유용성을 정확히 간파, 동일한 복합제 개발에 속력을 내며 대결구도가 심화될 전망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 중 누가 먼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환기자 junghwans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아스트라, 日 포시가 사망사건 '전전긍긍'
베링거·릴리·유한양행 파트너십 더욱 '견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