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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1조 클럽'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유한양행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2591억1500만원으로 작년보다 16.9% 늘었다. 누적 매출액은 7394억원으로 남은 4분기에 지난해 매출 실적만 기록해도 1조원을 달성케 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4억900만원으로 4.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8억3300만원으로 4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유한양행 매출은 전년대비 22% 성장한 9316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제약업계 매출 순위 1위 자리에 등극한 바 있다.
유한양행의 매출 신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도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베링거인겔하임의 당뇨치료제 트라젠타가 지난해 대비 각각 58.1%, 38.2% 증가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또 차세대 당뇨약 시장을 이끌 SGLT-2 억제제인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의 품목 도입과 원료의약품 수출액 증가 역시 유한양행의 매출 순항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향후 남은 4분기 이같은 매출 호조를 지속할 경우 유한양행은 무리없이 올해 1조 클럽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