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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교직원들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고대의료원은 야구대표팀 ‘KUMC 올스타즈’를 상설화시킨데 이어 보직교수들과 더불어 교직원들이 축구대회 및 고연전 응원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5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고대 의무부총장배 월드컵’에서는 안암, 구로, 안산병원 축구동호회가 친목 도모와 함께 의료원 발전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축구대회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김우경 의무부총장과 차상훈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와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함께했다.
3개 팀이 전후반 30분씩 풀리그전으로 펼친 경기에서 구로병원이 종합전적 1승 1무로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으며 1승 1패의 안산병원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구로병원 축구동호회는 경기에 나선 선수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 멀리차기, 축구공 스나이퍼, 이어달리기, 벌떼축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대회를 마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한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들은 “고대병원 파이팅!, 우리는 하나! 우리가 최고!”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고대의료원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높였다.
“평일 야간 정규리그 참여 야구팀 활약 기대”
매번 경기가 있을 때마다 모이던 야구대표팀 ‘KUNC 올스타즈’도 지난 8월부터 상설화되며 교직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2년 개최된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결정된 3개 병원 연합동호회 올스타즈는 그 동안 정규활동 없이 부정기적으로 전국대회 등에 소집형태로 운영돼 오다가 팀원들이 상설화에 뜻을 모았다.
사실 세브란스병원 야구팀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중앙대병원, 가톨릭의료원 등의 대학병원 야구팀이 강호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계에는 늦게 이름을 올렸지만 실력만큼은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실제 2013년에는 첫 외부대회 출전임에도 ‘제3회 AJ렌터카배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에서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내 상금 100만원을 불우환우 치료성금으로 의료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득일 감독(안산 연구관리팀장)은 “올스타즈는 직종, 소속, 나이, 성별을 떠나 우리 모두가 올스타라는 자부심과 업무전문성, 애사심을 갖자는게 팀 이름”이라고 전했다.
“고연전에 의료원 교직원이 빠질 수 있나요”
의료원 행사뿐만 아니라 매년 열리는 고연전에도 의료원 교직원들은 든든한 응원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경기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영훈 안암병원장, 백세현 구로병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 등 3개 병원장과 300명 규모의 의료원 응원단이 참여했다.
응원단은 첫날 치러진 야구, 농구경기와 더불어 목동 아이스링장에서 열린 빙구경기 등에 열띤 응원을 보냈으며 둘째날인 휴일에도 축구, 럭비경기 등을 관람하며 막대풍선과 빨간봉지를 들고 함성을 외쳤다.
이 같이 교직원들이 고연전에 적극 참여해 화합을 도모하고 애사심을 높일 수 있는 까닭은 의료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대의료원 관계자는 “근무일인 평일에 고연전이 열리는 경우 개인연차를 소진하지 않고서도 의료원 교육 목적으로 응원에 나설 수 있다”며 “참가를 원하는 교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버스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는 교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데 가장 적합한 매개체로 동호회 지원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 등의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