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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분분석기 시장은 수년째 인바디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 인바디 명성에 도전하는 국내 업체 ‘지넥스’가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 향후 판도 변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물론 시장 점유율 격차는 상당하다.
지넥스 신현식 대표[사진]는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제품군 라인업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지넥스는 대한과학 총판을 맡고 있다.
신현식 대표는 “코스닥 상장 기업인 대한과학은 이미 탄탄한 기술력으로 정평이 난 업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의료기기 분야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검토해 온 대한과학은 체성분분석 시장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유비쿼터스 체성분분석기 ‘N20’은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슬림한 디자인과 U헬스케어 시스템이 적용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체성분 측정결과를 분석해 과학적 식이·운동 처방 요법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측정데이터는 통계처리 후 누적 관리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나이·성별 외 별다른 내용을 기입하지 않아도 된다.
"N20 제품, 생체임피던스측정법 활용 정밀한 측정 가능"
N20은 생체임피던스측정법을 이용해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체지방, 골격근량, 부위별 근육량, 내장지장면적 등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이용을 할 수 있고, 외부 PC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측정 결과지도 출력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사실 인바디와 큰 차별성을 엿볼 수 없다.
그러나 지넥스는 인바디의 시장 점유율 70~80% 외 틈새시장 공략을 중심으로 차츰 장악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현식 대표는 “인바디가 모든 체성분분석기 시장을 차지할 수는 없다”며 “아직 해당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이제 막 걸음마을 떼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지넥스는 헬스클럽 등을 중심으로 월 10만원대 렌탈 서비스를 기획했다.
신현식 대표는 “생소한 단어인 체성분분석기를 설명하기 보다 ‘인바디’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면서 영업적인 편의성을 확보하기도 했다”며 “그러한 면에서 동종 업계로써 이미 체성분분석기 대명사로 자리 잡은 인바디의 성과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주요 업종으로 취급하면서 클라우딩 기능 및 회원 정보 관리 노하우를 갖고 있는 부분이 지넥스의 강점이다. 추후 신장계, 혈압계와 연동하는 시스템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와 같은 해외 유명 전시회 부스 참가를 통해 회사 인지도를 끌어나갈 방침이다.
신현식 대표는 “제조사 대한과학은 이미 58개국에 딜러를 갖추고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N20 제품 사양이 인바디 고급 모델에 비해 아직 뒤쳐진 것은 사실”이라며 “프리미엄급 장비 개발은 이미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내년 초 출시를 할 경우 모든 제품군이 갖춰지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