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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장에 비의사 출신이 임명됐다. 지역의료원 원장에 비의사 출신이 임명된 것은 강릉의료원에 이어 두 번째다.
전라북도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박주영 前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장을 남원의료원 원장에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주영 원장은 전북 보건위생과장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보건의료와 관련 행정실무를 경험했으며, 최근까지 해전산업 회장으로 경영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이번 남원의료원장 임명은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남원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 9월 구성된 남원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는 두 번에 걸친 공모를 통해 총 6인의 비의료인과 의료인 후보 가운데 박주영 전 원장을 추천위원회의 1순위 후보자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원장 임명에서는 전북도가 원장 임명과 함께 향후 3년 간 경영 정상화에 대한 성과계약도 함께 맺을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도청 관계자는 "남원의료원이 매년 적자 경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2013년 노사 갈등까지 이어지면서 단체 협약이 해지된 상태에서 노사 협력의 필요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