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환자 맞춤형 통증의학으로 새 패러다임"
김용철 통증의학회장 "고령환자 치료 가이드라인·2016 국제학회 전력투구"
[ 2014년 11월 23일 20시 00분 ]

"무분별한 수술을 지양하고 바른 진단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를 중시하는 '환자 맞춤형 통증의학 치료'로 국내 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앞으로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들의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 구축에 집중하겠다."

 

대한통증학회가 빠른 고령화시대 진입으로 급증 중인 난치성·만성 통증 환자 치료를 위한 해법으로 '비수술적 개인 맞춤형 통증 진단'을 제시했다.

 

특히 늘어가는 만성통증 관리를 위해 학회는 향후 1~2년 내 65세 이상 고령 환자들을 중심으로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의지를 밝혔다.

 

무작정 수술 및 약물 치료에 의존하기 보다는 환자별 호소하는 통증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 적정진료를 시행하는 '통증의학'의 역할 향상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2년 임기를 마친 강동성심병원 신근만 회장(마취통증의학과)[사진 上]은 지난 2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의 통증학 인지도를 높여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성공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근만 교수는 회장 선출 후 전국 각 진료과 전문가들과의 빈도높은 교류를 통해 통증 치료 패러다임 전환에 힘 써왔다. 그 결과 무분별한 척추 수술을 비수술적 통증 치료로 연계, 통증학의 저변을 넓히고 환자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성과를 냈다.

 

특히 신 회장은 마취통증과 교과서 개정으로 기존 비교적 낮았던 통증질환 내용을 상향조정해 마취와 통증 각 1:1 비율로 편성하는 사업에도 성공했다.

 

신 회장은 "전공의 교과서는 마취와 통증을 정확히 동등한 양으로 개정하는데 집중했다"며 "발간되면 심평원 등 정부기관이 심사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신 회장은 퇴임 간담회에서 "환자들에게 쿡북 테라피(Cook-book Therapy)를 권하는 시대는 갔다. 기성복 같이 딱딱한 진료를 환자 통증을 오진해 질환을 심화시킬 위험성이 있어 지양해야 한다"며 "대상포진 환자를 단순 디스크 환자로 판정해 수술을 강행,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을 극대화 시키는 우를 범하는 것이 통증 진단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학은 수술에만 집중하지 않고 신경이 얼만큼, 어느 방향으로, 어떤 주기로 누르고 있는지 디테일하게 살피는 감별진단의 강점을 보유했다"며 "앞으로는 세밀한 진단을 기초로 한 환자 맞춤형 통증 치료 선도에 힘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달부터 오는 2016년까지 차기 회장직을 맡게 될 서울의대 김용철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역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통증의학인 만큼 환자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임기 내 내놓겠다"고 천명했다.

 

김용철 교수[사진 下]는 "수술, 약제 투여 등 면밀히 따져서 통증 환자 치료를 위한 진료 지침을 만들어 실질적 학회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통증 발생 후 치료보다도 발생 전 예방률을 높이기 위해 고급 통증 정보 마련 및 제공을 통해 통증학회가 대국민 치료를 견인하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통증학회는 오는 2016년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될 '국제 척추통증학회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에도 만전을 기울일 의지를 드러냈다.

 

김용철 교수를 필두로 학회는 저명 해외연자 초청 및 교류를 위해 중국, 일본, 싱가폴, 터키 등 다양한 국가와 꾸준히 접촉하며 국제학술대회 홍보를 해왔다.

 

김 교수는 "척추통증 국제학회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마련, 본격적인 홍보교류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백여명 해외 참석자를 포함 총 2000여명을 상회하는 규모의 국제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음파, 약물치료, 카데바, 비디오 워크숍 등으로 약 4일간의 일정을 계획 중이다. 통증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공동 개최를 통해 성공 추진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며 "국내 통증학회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다. 남도 예술 및 지방 방송과 협력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국내 학회의 세계 진출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환기자 junghwans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대상포진환자→마취통증의학과 or 피부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